대책없이 뒤룩뒤룩 찌는 살들 때문에
하루종일 구부정하게 앉아 일하는 습관때문에
요가를 다시 시작했다.
예전 KIEP에 일할때만해도 점심시간때 짬짬히 요가를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는데,
근 5달만에 다시 시작하는 요가.
오랜만에 몸을 쫙쫙 풀어주니 너무 시원하고 좋다.
진작 할껄.
이래저래 바쁘고 시간도 안맞고 하는 핑계를 대다보니 내 몸을 이리도 방치해뒀다.
한 시간 반하고나니 땀이 주르륵난다.
선생님께 열씸히 한다고 칭찬도 들었다. 히히.
이제 나만을 위한 시간을 좀 더 많이 가져야지.
아빠와 약속한대로
4키로 감량. 도장 꽝. 복사 찍.
일기